영화리뷰

공조2 : 인터네셔날

으으윽1998 2022. 11. 3. 22:39

공조 2에 대해서

장르 : 코믹 액션

등장인물 : 림 철령(현빈), 강진태(유해진), 미국 FBI 요원 잭 (다니엘 헤니), 박민영(윤아), 장명준(진선규)등

상영시간 :129분

등급: 15세 관람가

공조 2 줄거리

뉴욕의 한거리에서 총성이 울린다. 북한 범죄 집단의 대장인 장명준은  FBI에게 잡힌다. 하지만 장명준은 빈틈을 노려 도망을 친다. FBI용원 잭은 장명준을 추적하다가 부하들을 잃게 된다. 잭은 다른 단서를 쫓아 한국으로 입국하게 된다. 장명준은 비밀자금 10억을 가지고 국내에 잠입하게 되다. 림청령은 장명준을 잡기위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한편 강진태는 사이버 수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적성이 맞지 않아 광역수사대에 복귀를 노린다. 그때 마침 림 철령이 한국으로 들어왔다는 말을 강진태가 듣게 된다. 어느 누구도 림 철령과 같이 수사하기를 원하지 않아 강진태가 파트너로 자청한다. 둘은 범죄조직의 은신처를 찾아낸다. 그리고 두사람은 그곳을 침투하려 한데 FBI가 나타난다. 그래서 그들의 작전은 실패하게 된다. 림 철령, 강진태, 잭은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서로 동조를 하게 된다. 즉 짠내 나는 남한 형사 강진태, 북한의 엘리트 형사 림 철령, FBI 소속 해외파 형사 잭은 하나가 되어 삼각 공조가 시작된다. 

공조 2 결말 리뷰

공조2는 공조 1편보다 더 재미있었다. 영화의 전개 속도도 매우 빨랐고, 몰입도도 잘되어 있었다. 1편에서는 예쁜 윤아의 비중이 적었는데 2편에서는 비중이 높아졌다. 능청스럽게 연기도 잘했다. 1년에 36000원 번다는 유튜버 수익이 참으로 현실감이 있었다. 1편의 악역으로 나온 김주혁의 악역이 매우 덕보였다면 2편에서는 진선규의 빌런 역할도 매우 좋았다. 진선규는 이소룡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과 올 블랙 패션 스타일 그리고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군더더기 없는 액션까지 완벽했다. 

공조 2는 다니엘 헤니와 현빈, 그리고 유해진의 케미가 정말 잘 맞았다. 초반에는 서로 못 미더워했지만 결국 형 동생 하는 사이가 된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의 아버지가 공조 2에도 나온 것이다. 악역으로 나온 진선규는 순박하고 순수한 캐릭터이지만 공조 2에서는 반전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웃음과 재미 그리고 볼거리가 풍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