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충분하게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만성적 형태의 피곤으로 인하여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잠에 빠진다거나 과도하게 졸린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보면 좋을듯합니다.
수면 장애 일종인데 밤에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비 정상적으로 잠이 쏟아지거나 발작 증세, 마비 등이 동반되는 병을 뜻합니다.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수면 기전 이상으로 인하여 생긴다고 알려졌습니다. 중추신경계에 있고 신체 감각, 각성과 연관되어 있는 신경 전달물질인 하이포크레틴 전달 이상이 주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하이포크레틴 세포 자기 면역성 파괴로 인하여 나타난다고 추측하고 있기 때문에 흔히 청소년기, 성년기 초반에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수면 및 탈력 발작, 마비, 입면 환각 등의 증세가 발생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수면발작증상입니다. 낮 시간에 과도하게 잠이 쏟아지는 것인데 본인도 모르게 잠에 빠져 들었다가 15분 정도 자고 나서 맑은 정신으로 깨어났지만 한두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졸린 현상이 찾아옵니다.
또 강한 감정 변화, 근육 긴장이 갑작스럽게 소실되어 쓰러지는 탈력발작, 근육 힘이 사라지는 마비, 잠들거나 잠에서 깨어날 때 생생한 꿈처럼 느끼는 입면 환각 등이 주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시 완치되는 것이 힘든 희귀 난치성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약물, 행동 치료를 병행하여 준다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고 하니 꾸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기면증 진단을 하려면 1박 2일간 주간, 야간 수면 다윈 검사를 실시합니다. 주간에는 심한 졸림과 REM Sleep 이상을 객관적으로 체크하게 되고 야간에서는 낮 동안 문제를 불러올 만한 다른 수면장애 증상이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램수면이 나올 때까지 80~90분가량 소요되지만 환자들의 경우 잠들고 15분 이내로 램수면이 나올 때가 많다고 합니다.
결과에 다라 모다피닐, 페몰린, 메틸페니데이트 각성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증상 조절을 위하여 일부 항우울제를 이용합니다. 심리 상담, 약에 대한 내성, 줄여주는 휴약기 등의 통합적인 치료 접근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습관을 가져주도록 하고 자고 일어나는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하루 중 특정 때를 정하여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운전하기 전에 졸리게 만드는 고 탄수화물 식사는 피하도록 하고 밤에는 운동, 음주 등의 숙면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피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