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수상한 그녀 젊은 시절로 되돌아 간 나문희

으으윽1998 2022. 10. 18. 22:32

이영화는 어떤 영화인가?

장르 : 코미디 영화

개봉 : 2013년

감독 : 황동혁

출연진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진영 

 

이영화의 줄거리는 어떻게 되나요?

반한철은 노인문제 전문 교수다. 그의 어머니는 오말순 여사다. 오말순 여사는 남편을 일찍 여의고, 고생 끝에 아들을 교수로 키운 대단한 어머니다. 반현철은 노인들을 위한 노인 카페를 열고 그곳에서 노인들의 쉼을 얻도록 한다. 오말순에게는 대학 졸업 후 놀고 있는 손녀 반하나와 대학 진학은 생각하지도 않고 음악에만 열심인 반지하가 있다. 오말순 여사는 손자를 끔찍이도 사랑하고 아낀다. 이에 반해 며느리 애자는 시어머니인 오말순 여사 때문에 속병을 않는다. 애자는 오말순의 심한 잔소리에 속앓이를 하다 터저버린다. 정신을 잃은 애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병원에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아들 현철은 애자의 안정을 위하여 잠깐이라도 오말순 여사를 요양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이 말을 엿듯고 있던 오말순 여사는 큰 상처를 받게 된다. 그래서 오말순 여사는 집을 나와 길거리를 거닐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우연히 청춘사진관을 발견한다. 오말순 여사는 영정사진을 찍어 미래를 대비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녀가 영정사진을 찍고 끔찍이 사랑하는 손자 반지하를 만나러 간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은 20대로 변해 있었다. 오말순 여사는 변한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갈 수 없어 찜질방으로 향한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집을 나간 것으로 여기고 걱정한다. 오말순 여사는 노인 카페에 놀러 가고 자신을 오두리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노인카페에서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오두리는 옛 노래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불렀다. 우연히  음악방송  PD가 그녀의 노래소리를 듣게 된다. 방송 피디는 오드리의 노랫소리의 매력에 푹 빠진다. 반지하도 오두리의 매력적인 노래를 듣고 같이 밴드를 해보자 제안을 한다.  오두리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진다.  그래서 그들은 TV 출연까지 예정된다. 반지하는 오두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다른 가족들은 오두리가 오말순 여사란 것을 알지 못한다. 오두리는 집에 들어간 김에 통창을 챙겨서 나오고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는데 CCTV에 찍힌다. 한편 반지하 밴드와 오두리는 함께 워터파크에 놀러 간다. 그런데 오두리가 물놀이를 하다 발을 다쳤는데 그곳에서 피가 나게 된다. 오두리는 피가난 곳이 다시 늙어버린 것을 알게 된다. 계속해서 반지하 밴드는 인기가 치솟게 된다. 하지만 레코딩 작업을 하다 반지하는 노래에 대한 비판을 받게 된다. 반지하는 힘이 빠지게 되는데, 이를 본 오두리는 자신을 자랑해보라고 조언을 해준다. 이에 힘을 얻은 반지하는 자신만의 색깔 있는 곡을 작곡하게 된다. 큰 공연이 예정된 날이 되었다. 공연에 오던 반지하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반지하가 없었지만 공연은 성공리에 잘 끝냈다. 하지만 반지하는 맞는 피가 없어서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피를 뽑으면 오두리는 오말순 여사로 변하지만 손자를 위해서 피를 뽑는다. 세월이 흐르고 두리는 다시 오말순 여사로 돌아와 있다. 지파의 밴드는 성공하였고 손녀 반하나가 보컬을 맡았다. 며느리 애자와의 사이도 좋아졌다. 그런데 결말은 우리가 좋아가는 잘생긴 김수현이 나타난다. 김수현은 바로 박 씨가 청춘사진관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영정사진을 찍고 변한 것이었다. 이렇게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이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을 말해보기

이영화는 나문희 연기도 뛰어났지만 심은경의 노래가 참 좋았단 생각이 든다. 특히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이 노래는 옛날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였다. 옛날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이영화와 딱 맞는 곡이었다. 만일 우리 어머니가 이런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사진 찍고 다시 젊은 때로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영화처럼 과거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젊었을 때 하지 못한 일을 마음껏 하고 시간을 보낼 것 같다는 생각이든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