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엑시트 조정석 윤아의 콤비가 엿보인 재난영화

으으윽1998 2022. 10. 21. 22:28

엑세트 영화 소개

장르 : 액션 코미디

개봉 : 2019년 7월

감독 : 이상근

관객수 : 942만 명

러닝타임 :103분

연령 :12 관람가

출연진 : 조성석,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엑시트 영화 내용

주인공 용남은 졸업 후 몇 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해 집에서 눈치를 봐야 하는 신세다. 하지만 그는 매일 동네 철봉에서 범상치 않는 실력을 뽐내며 운동을 한다. 어느 날 어머니의 칠순 잔치를 하기 위해 온 가족이 연화장에 모인다. 그런데 용남은 그곳에서 대학시절 산악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를 만난다. 사실 의주는 용남의 첫사랑이었다. 용남과 의주는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한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은 의문의 남성이 도심 한가운데에 의문의 유독 가스를 살포했다. 이 유독가스는 곧 도시 전체로 퍼져 나갔고 사람들이 질식사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유독가스 정체를 알지 못해 정부에서조차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도망치기 바빴다. 연회장은 높은 층에 있어서 용남과 가족들 그리고 의주는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연기는 계속 위로 올라왔다. 그래서  가족들은 모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옥상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옥상에 올라가야 살 수 있는 상황에서 용남은 대학 시절 암벽 등반했던 실력을 발휘하여 옥상에 무사히 올라간다. 가족들은 모두 건물 옥상에 올라갔다. 그리고 그들은 구조헬기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구조헬기는 불빛도 없는 곳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래서 의주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의 플래시를 켜도록 했다. 그리고 의주는 음향장비를 이용하여 구조헬기의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구조헬기의 정원이 초과되어 모두 다 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용남과 의주 두 사람이 남아 다름 구조 헬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헬기는 오지 않았다. 그들은 직접 헬기의 눈에 띌만한 곳으로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감염될 수 있는 실체는 최대한 가리고 산소마스크를 쓰고 목숨을 건 암벽 등반을 시작한다. 중간에 학원 학생들을 만난다. 구조헬기가 왔을 때 용남과 의주는 구조헬기에 타고 싶었다. 하지만 학원 학생들이 모두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들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한다. 타워크레인이 보였고 그들을 타워크레인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타워 크레인이 눈앞에 보이지만 너무 먼 거리로 인하여 그들은 그곳으로 갈 엄두를 낼 수 없었다.

그때 드론이 그들의 뒤를 쫓고 있었다.  드론 주인은 드론을 통해 드론 유저들이 모여든다. 드론 유저들은 자신들의 드론모니터를 보면서 용남과 의주를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드론 유저들은 자신들의 이용하여 반대편까지 갈 수 있는 단단한 줄을 연결시켜 주어 목표지점인 타워 크레인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그 두 사람은 무사히 구출되고, 가족들과 상봉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엑시트를 보고 난 후 

이 영화는 재난 영화이다. 그래서 재미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조정석과 윤아의 연기가 독보였다. 또한 재난 위기 상황에서 아슬아슬하지만 어떻게든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1%의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우리는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이 영화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다.